"혜진이는 볼 때마다 그냥 잘 쳐요. 너무 잘쳐요."(김효주)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6관왕 최혜진(21·롯데)과 동반 플레이를 마친 김효주(25·롯데), 김세영(27·미래에셋)은 최혜진에 대해 혀를 내둘렀다. 올 시즌 `톱10 성공률 100%`를 보이는 최혜진이 버디 9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내며 리더보드 맨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12일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엘리시안 제주CC(파72·6336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S-OIL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최혜진이 무서운 버디쇼를 펼치며 대회 2연패를 향해 기분 좋은 첫걸음을 내디뎠다.
김세영과 김효주가 각각 3타와 4타를 줄였지만 최혜진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방심할 수는 없다. 2년 차 이소미(21)와 신인 이제영(19)이 7언더파 65타로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고 6언더파 66타를 친 추격 그룹에는 장하나(28), 박결(24), 김보아(25) 등 쟁쟁한 우승 후보들이 포진했다.
[제주 =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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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2, 2020 at 03:1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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