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에서 23일(현지시각) 니콜라와 테슬라의 주가가 동반 급락했다.
니콜라는 전날보다 주당 7.36달러(25.82%) 하락한 21.15달러에 장을 마쳤다. 공매도 펀드가 제기한 사기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협력사들과 진행중이던 수소 충전소 건설 협상이 중단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날 니콜라와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등 여러 에너지 업체 간 수소충전소 건설 논의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전날보다 43.87달러(10.34%) 하락한 380.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열린 ‘배터리데이’에서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내용이 발표되지 않았던 것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또 테슬라 전기차에 연동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이날 접속 장애를 일으키고, 온라인 고객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테슬라의 네트워크가 먹통이 되면서 차량 소유자들이 모바일앱을 통해 테슬라 자동차에 연결되지 못하는 사례가 수 백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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