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2020.6.10/뉴스1 |
진중권 전 교수는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미애 단상'이라는 글을 올렸다. 진 전 교수는 "국무위원으로서 발언은 제발 국무회의 가서 하라"라며 "이 정권은 국무회의를 페이스북으로 하나"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대통령이 그린벨트를 해제하려고 한다면, 국무회의에서 당당히 반대의사를 밝혀라"라며 "그 고언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과감히 직을 던져라. 그럼 박수쳐 드리겠다. 그렇게 못 할거면 그냥 조용히 계시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뭐 하자는 건가. 부동산문제가 출마용 이슈에 불과합니까"라며 "쇼를 해요 쇼를"이라고 다시 한 번 비판하며 글을 맺었다.
진 전 교수의 이 같은 비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8일 한 발언을 겨냥해서다. 앞서 추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의견을 표명하고 비판을 받자 "법무부장관도 국무위원으로 국가 주요 정책에 대해 의견을 표명할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July 20, 2020 at 06:3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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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추미애에 "국무회의를 페북으로 하나…쇼를 해요 쇼를"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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