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8.19 13:19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기아자동차 '4세대 카니발' 출시를 기념해 국내 최초로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론칭쇼(신차 출시 행사) ‘카니발 온에어’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이노션과 기아차(000270)는 오전 10시 네이버TV와 유튜브를 통해 ‘카니발 온에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특수장비를 활용해 증강현실 효과가 적용된 신차 출시 행사 현장을 사전에 녹화한 것이다.
특히 이번 증강현실 기법은 단순히 현실 공간에 사물이나 그래픽 요소를 증강시켜 표현하는 기존 방식을 넘어 가상공간까지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세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커넥팅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는 카니발의 콘셉트처럼 현실·증강현실·가상현실 등 3개의 차원을 연결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노션(214320)관계자는 "이번 카니발 AR 론칭쇼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 비대면 접점을 강화하고, 동시에 카니발 출시 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실용적인 정보와 궁금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노션은 이날 카니발 출시에 맞춰 제작한 '세대 연결 기술' 광고 캠페인의 음원을 공개했다. 18일에 온에어된 '세대 연결 기술-음악' 편은 세대 차이 갈등과 코로나19로 물리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된 시대에 연결과 소통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내용의 광고다.
이 캠페인을 위해 특별 제작된 곡 '질투'는 가수 자이언티가 1990년대 인기 드라마 주제곡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X·Y·Z 세대를 아우르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고 이노션 측은 설명했다. '질투' 리메이크 음원은 멜론, 지니, 플로, 바이브 등 국내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August 19, 2020 at 11:1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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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기아차 4세대 카니발 론칭쇼에 AR 접목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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