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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을 기대하게 하는 코리아 호텔쇼
코로나19의 여운 떨쳐버릴 수 있는 축제의 장 될 것
그동안 참관객들의 호응이 좋았던 부대행사들을 총망라시킨 제8회 호텔쇼였던 만큼 제9회 호텔쇼에도 업계의 많은 기대가 있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는 선보이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 하지만 숨 고르기를 함으로써 내실을 보다 탄탄히 다질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으로 내년 4월제9회 호텔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9회 호텔쇼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올해 6월 3일, 8회의 호텔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호텔앤레스토랑>과 대한민국 전시의 메카이자 최고의 컨벤션센터인 주식회사 코엑스(이하 코엑스)가 협약을 맺고 ‘코리아 호텔쇼(Korea Hotel Show)’라는 이름으로 호텔쇼를 새롭게 리브랜딩 했기 때문.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코엑스와의 시너지, 그동안 거리적 아쉬움이 있었던 부분을 해소해 보다 많은 참관객의 접근성이 확보됐다는 점 등의 긍정적인 상황을 통해 호텔쇼를 보다 글로벌한 호텔 산업 전문 전시회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그동안의 호텔쇼 역사를 돌이켜보니 다양한 시도로 해를 거듭할수록 국내 호텔 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성장해나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호텔앤레스토랑>/(주)에이치알의 서현웅 대표는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이 국내 유일 호텔산업 전문지로서 해야 할 많은 일 중에 산업전시회에 대한 생각은 예전부터 줄곧 가지고 있었다. 해외에 자리 잡혀 있는 유명한 호텔관련 전시회들을 벤치마킹하러 다녔는데, 국내에도 호텔산업이 점차 자리 잡아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시회가 없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기존의 호텔 관련된 전시회들은 식품, 관광전 속의 한 부분으로 호텔을 다룰 뿐, 호텔의 기본인 숙박에 대한 객실용품, 숙박장비, 인테리어와 같은 것들이 미약했으므로 ‘숙박’과 관련된 정확도 높은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시회의 기획 의도를 이야기하며 “호텔쇼 전시회를 포함해 각종 부대행사들은 모두 호텔쇼가 호텔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라는 바람이 담긴 것이다. 앞으로 호텔쇼가 호텔, 그리고 숙박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축제의 장과 같은 곳이 되기를 희망한다. 한 단계 더 성장할 코리아 호텔쇼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 산업에 있어 전문 전시회가 있다는 것은 산업의 발전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는 일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이슈로 호텔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있었고, 이를 업계와 함께 절실히 통감하고 있는 <호텔앤레스토랑>은 내년 4월은 보다 희망찬 축제의 달이 될 수 있도록 코리아 호텔쇼를 준비 중이다. 게다가 내년 4월은 <호텔앤레스토랑>이 30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해 그 어느 때보다도 의미가 남다른 코리아 호텔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벌써부터 코리아 호텔쇼와 관련한 다양한 소식과 정보들을 조금씩 보도하고 있으니 애정 어린 시선으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코리아 호텔쇼에 대한 기대
업계에서는 그동안 호텔쇼가 전례없는 전시회이자 컨퍼런스 등의 알찬 부대행사가 있었지만 킨텍스라는 지리적인 한계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해왔다. 하지만 내년부터 <호텔앤레스토랑>과 코엑스가 함께 코리아 호텔쇼를 개최한다는 소식에 업계는 축하 인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그동안 <호텔앤레스토랑>에서 주최해온 호텔쇼에 꾸준히 참가해오며 자리를 빛냈던 참가업체의 코리아 호텔쇼에 대한 기대를 들어봤다.
코디더매니저
어려운 시기에도 산업을 생각하는 마음 응원할 것
7년 전 명동 소재 서울프린스호텔에서 출발한 국내 유일의 호텔 IT 솔루션 회사 코디더매니저는 호텔에 꼭 필요한 PMS, 부킹엔진 등 IT 기술 및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호텔쇼에는 이슈가 있는 경우 적극 참여하고자 항상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기업으로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제8회 호텔쇼에 참가했다.
코디더매니저가 호텔쇼에서 그간 선보인 제품들은 언택트 트렌드로 최근 이용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키오스크와 국내 최초로 오페라와 연동된 e-REG, e-HK 시스템, 그리고 호텔에서 기본적으로 가장 필요로 하는 다이렉트 부킹 등 PMS 외에도 호텔 운영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들을 적극 소개했다. 코디더매니저는 호텔쇼를 통해 국내 시스템 회사 중 코디더매니저라는 회사가 있음을 인지한 호텔들이 늘어나 파트너사 포트폴리오를 넓힐 수 있었던 점, 그리고 비즈니스 매칭 이외에도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이 가능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리브랜딩된 코리아 호텔쇼에 관해서는 “코로나19로 업계 전반은 물론 시국이 좋지 않은 시기에도 전반적인 산업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응원한다. 어려운 상황에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지만 언제나 그랬듯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디더매니저도 산업을 생각하는 마음을 더해 유익하고 알찬 코리아 호텔쇼를 같이 만들 수 있도록 고민할 것”이라고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다양한 호텔 레스토랑 바이어 만날 수 있어 기대돼
이태리 오븐 회사인 우녹스코리아는 최근 일산에서 진행한 호텔쇼에 2회 참여, 균일하고 섬세한 베이킹이 가능한 우녹스 베이커탑 오븐과 에너지세이빙 기술까지 가미된 셰프탑 오븐을 선보였다. 우녹스는 우녹스 오븐 제품으로 직접 요리를 시연하는 등 부스 활용을 적극적으로 해 참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여기에 부스참여 이외에도 지난해 처음 열린 오픈 마케팅 스테이지에서는 롯데호텔 라세느 채봉수 중식셰프가 우녹스 오븐으로 동파육을 시연해 제품 홍보 효과를 배가시켰다.
우녹스 측은 호텔쇼 참여의 의의에 대해 매년 새로운 고객과 만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킨텍스에서 코엑스로 접근성이 좋아진 것에 대해서는 더 많은 고객들에게 우녹스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는 기대감을 표하면서, 코로나 시국으로 어렵지만 위기를 기회로 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점이 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보다컴
국내 호텔산업 발전과 더불어 글로벌한 국제 전시회로 발돋움하길
㈜보다컴은 지난 18년간 국내외 100여 개의 특급호텔에 IT 인프라의 구축과 통신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는 호텔 분야 전문 IT 기업이다. 호텔쇼에는 2016년부터 매년 3차례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주로 선보였던 제품은 유니파이(구 지멘스), 알카텔루슨트, 마이텔 등 글로벌 최고의 전화 교환 시스템(IP-PBX)부터, Bittel, AEI, Cetis 등 호텔 객실 전화기까지 글로벌 최고의 IT 인프라 시스템을 전시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호텔전용 어플리케이션 OHAS, OHGS, OHAC 및 OHWorks 등을 소개, 차별화된 토탈 솔루션을 어필했다.
㈜보다컴은 호텔쇼를 “국내 최대 호텔 전문 전시회로 각계 호텔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당사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표현하며 “구매, 객실 서비스, IT 등 각 분야 호텔 지배인을 직접 만나 제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할 수 있어 제품 개선 및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도 얻을 수 있었다.”고 참여의 만족도를 표했다. 이어서는 그동안 킨텍스, 부산 벡스코, 제주 컨벤션센터 등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됐던 호텔쇼를 참여해왔지만 국내 최대 호텔 밀집 지역인 서울에서 개최되지 않았다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밝혔는데, 내년부터 코엑스와 함께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남다른 기대감을 내비치며 코리아 호텔쇼의 개최가 침체돼 있는 호텔 및 관광산업의 반등의 계기로 작용되기를 바란다고 힘을 실어줬다.
신제품과 업계 트렌드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 모였으면 해
2018년 제7회 호텔쇼에 참가해 당시 호텔 관계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던 KT는 지금은 호텔에서 익숙해진 서비스지만 당시 생소했던 기가지니 AI 호텔 서비스를 소개했다. 사업 초기인 데다 아무래도 AI에 대해 설명할 것이 많았던 탓에 직접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연해볼 수 있는 자리가 필요했는데 호텔쇼가 적격한 장소였다고. 이에 KT는 AI 호텔 서비스 홍보는 물론 현재 호텔업계의 AI 이해도와 수용력은 어떤지 산업 동향파악의 장으로 호텔쇼를 활용했다고 한다.
2018년 호텔쇼 참여 이후 올해 론칭한 주요 제품들을 소개하고자 참가를 검토했으나 코로나 이슈로 전시회가 오픈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표하면서 업그레이드된 버전을 기약하고 있는 코리아 호텔쇼에 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받을 4차산업, IT, 신기술과 관련된 주요 업체들이 많이 참석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KT는 “글로벌 호텔쇼에 맞게 호텔 관련 많은 주요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탄생되고 있는 호텔 관련 로봇들도 회장 중간 중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코로나19로 찾아 온 어려움을 발판삼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호텔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트렌드를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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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9, 2020 at 06:5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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